- 중국 동티벳 문화탐방 이후 높아진 중국 동티벳과 차 문화에 대한 지식 공유
수원목양교회 르네상스 포럼이 중국 여행 전문 김투어(주) 김진수 대표를 초청해 중국 다도(茶道) 문화 체험과 중국 동티벳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교양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오후 목양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회 중국 동티벳 문화 세미나’에는 유만희 수원목양교회 르네상스 포럼 회장을 비롯해 국제사이버대학교 문제열 교수 등 목양 르네상스 포럼 회원들이 참석했다.
수원목양교회 르네상스 포럼 회원 10명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자연유산과 역사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포럼은 문화탐방 이후 한 달여 만으로 문화탐방 이후 높아진 중국 동티벳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중국 동티벳 문화의 심층적 고찰과 중국 차 문화를 배우기 위해 개최했다.
1부 강연에 나선 김투어(주) 김진수 대표는 중국 동티벳의 문화와 관광산업 의미를 조명했다. 김 대표는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빠른 경제발전과 더불어 현대적인 도시 문화가 급성장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관광대국으로 거듭났다”며 “특히 우리나라에선 동티벳이라고 알려진 티벳은 종교적 색채가 강하고, 고유의 전통과 예절이 중요시되는 곳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도 잘 맞아 앞으로 관광수요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원목양교회 르네상스 포럼의 자문을 맡고 있는 김진수 대표는 중국 윈난성(云南省)과 서울에 사무소를 가지고 있는 관광 전문가다.
2부는 국제사이버대학교 문제열 특임교수가 중국 차도 문화를 주제로 직접 중국차를 마시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문 교수는 “중국의 차 문화는 차예(茶藝)라고 불리는데 차를 마시는 예술이라 한다”면서 “중국은 사람들과 교제하는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나라다. 새로운 차가 나올 때마다 서로 선물하고 을 만큼 친목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만희 수원목양교회 르네상스 포럼 회장은 “중국 동티벳의 색다른 문화와 중국의 다도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계속해서 더 넓은 세상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목양교회 르네상스 포럼은 2026년도 중국의 윈난성의 윈난보이차, 전홍공부차, 죽통향차 등 명차(名茶) 산지를 찾아 차예(茶藝)를 배우고, 중국 문학창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