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 '시& 글이 있는 풍경'
속도가 아닌 '방향'을 공유하는 우리들 이야기
『부는 가난이 모여서 된다』
부자가 가난함을 알면 재물의 시작과 끝을 다 아는 사람이므로 망하는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복을 불러들인 사람든 아랫사람엑게 인자하고 윗사람에게 공손합니다. 절대로 교만하지 않기 때문에 가세가 기우는 일은 없습니다. 부귀는 사방의 가난이 모여서 생기는 것 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많고 부귀한 사람이 적은 이치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이 부귀의 근본이니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가난함이 그 근본임을 명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부귀뿐 아니라 세상 모든것이 매천함을 근본으로 합니다. 임금도 자신보다 미천한 신하가 임금으로 깍듯이 모실때 올곧은 임금이 되며 가난한 백성이 자신의 근본임을 잊지 않는 임금에게 환란은 없습니다.
미천했을 때를 잊지않고 아랫사람을 대하면 자연스럽게 부귀는 늘어납니다. 아랫사람을 자식같이 생각하면 아랫사람 또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 입니다. 아랫사람이 힘들때는 여동생을 대하듯 위로하고 병이 들었을때는 자식같이 생각하면 아랫사람 또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 입니다.
아랫사람이 힘들때는 여동생을 대하듯 위로하고 병이 들었을떄는 자식같이 품어 보살피고 항상 위아래 구별없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자신은 절제를 위해 술을 금하고 있다해도 아랫사람까지 똑같은 절제를 시켜서는 안됩니다. 절제는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혹시 아랫사람에게 음식을 베풀더라도 자신은 세끼 식사 외에는 먹지 않는 절제의 생활을 하면 지금보다도 더 크게 운명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출처: 미즈노 남보쿠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