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랜드 행복정원에서 공유한 최영수 회장의 훈훈한 나눔
‘봉사의 챔피언’ 칭찬 자자
5월 4일 대전시 중구 단재로 426-58 사회복지법인 선아복지재단 [실버랜드] 행복정원에서는 [사랑 가득 행복 나눔] 행사가 열렸다. 어버이날을 맞아 도전 한국인 중부지역 본부 최영수 회장과 (사)국제휴먼클럽과 (주)푸드머스(풀무원)이 후원했다.
노금선 원장을 만난 최영수 회장은 ‘실버랜드’와 장애인시설 ‘우리 사랑’에 시가 300만 원 상당의 위문품과 수박 참외 등 과일을 전달했다.
개회 선언에 이어 내빈 소개 다음으로 노금선 이사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과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장창수 회장은 축사를, (사)국제휴먼클럽 백은기 총재는 환영사를 했다.
심영보 목사의 축도(祝禱) 다음으로 실버랜드에 계시는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보호자 대표의 부모님께 올리는 감사 편지 낭독이 이어졌다. 여기서 눈물 폭풍이 일었다.
다음으로는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가졌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의 은은한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치러진 세족식은 그야말로 눈물바다를 이뤘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한 세족식을 보면서 기자는 한 번도 부모님께 세족식을 해드리지 못한 불효가 떠올라 눈물이 분수처럼 마구 치솟았다.
최영수 회장은 “다들 아시는 풍수지탄(風樹之歎)이라는 사자성어는 ‘부모님에게 효도를 다 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효도를 실천하는 것이 정말 필요합니다. 심지어 까마귀조차도 반포지효(反哺之孝)의 효심을 발휘한다지 않던가요?”라고 강조했다.
세족식을 주관하며 사회까지 맡은 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은 “저희 ‘실버랜드’는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장기 요양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받은 평가에서도 대전 평가점수 1위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입소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눈물의 세족식에 이어서는 남진아 가수 겸 MC의 진행으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공주, 연주 가수의 열창과 최명기 님의 색소폰 연주, 정관희 님의 하모니카 연주가 꽃이 만발한 실버랜드의 마당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다음으로는 마침내 기다렸던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고급스러운 뷔페 음식은 눈물의 세족식을 거뜬히 상쇄하며 ‘사랑 가득 행복 나눔’ 향기로 물씬 풍겨나는 즐거움으로 치환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평소 적극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최영수 회장은 수년 전부터 ‘실버랜드’와 ‘우리 사랑’에 가방과 타올, 마스크 수천 장을 후원하는 등 아낌없는 베풂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최영수 회장을 일컬어 ‘봉사의 챔피언’이라며 칭찬이 자자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