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인 시인 ‘사랑, 다시 봄’ 출판기념회 성료
순풍만범 기원 종이비행기 이벤트 화룡점정
시집(詩集)은 여러 편의 시를 모아서 엮은 책이다. 그런데 시집은 ‘시집’(시부모가 사는 집, 또는 남편의 집안)처럼 어렵다. 누구나 함부로, 또는 아무나 낼 수 있는 장르의 출판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튼 시집은 작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문체로 쓰이는 문학 작품이다. 독창성은 다른 작품과는 차별화되는 고유한 특징으로, 작가의 상상력과 경험, 생각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다.
이러한 독창성은 시집의 가치를 높여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독창적인 시집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가의 개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따라서, 시집을 평가할 때는 독창성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 작가의 개성과 역량을 파악하고,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독창성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독창성이 너무 지나쳐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작가는 자신의 독창성을 발휘하면서도 독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독자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작품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독창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데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 작품을 더욱 발전시키고, 독자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시 낭송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강해인 시인이 첫 시집 ‘사랑, 다시 봄‘ 출판기념회를 열어 많은 축객이 찾았다.
12월 16일 14시 대전시 중구 중앙로 119 계룡문고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노금선 대전시낭송가협회 고문의 축사로 시작했다.
시평은 송은애 대전문인협회 부회장이, 또한 많은 내빈이 찾아 강해인 시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집은 강해인 시인만의 간결한 언어로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인 특유의 촌철살인 비유와 인식의 지평을 확대해 존재론적 사고로 독자들을 이끌어준다는 평가로 벌써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강해인 시인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들면서 진행된 ‘사랑, 다시 봄‘ 출판기념회는 시집 표지에 있는 그림과 수록된 삽화가 강 시인의 큰 따님 솜씨라고 하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족들이 모두 참석해 자랑스러운 엄마의 새로운 출발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어 분위기는 더욱 흐뭇했다.
대전 뿐 아니라 계룡시에서도 문화원장과 시 의원이 다수 참석하여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많은 화환과 꽃바구니로 강해인 시인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잘 살아왔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행사 중, 강해인 시인의 순풍만범(順風滿帆)을 기원하는 축객들이 손수 쓴 축하 글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는 이날 출판기념회의 화룡점정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