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3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한 저염식 요리교실을 5기, 20회로 총 369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인 저염식 요리교실은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식사원칙인 저염식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영양교육과 함께 곤약샐러드·닭가슴살 꼬치구이·겨자소스 곁들인 훈제오리·채소 가득 월남쌈·양배추깻잎 초절이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 위주로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수료자에게는 지속적으로 건강식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저염식 레시피 책자와 가정용 염도측정기를 배부했다. 특히, 수업수료 전·후에 염도별 콩나물국으로 미각테스트를 실시하여 짜게 먹는 습관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비교해 볼 수 있어 더 호응이 컸다.
요리교실 참석자 김 모 씨는 “4주간의 실습이 끝난 후 미각테스트 결과가 현저히 좋아졌다”며, “배운 대로 집에서도 저염식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혜자기자(qodckslove2@naver.com)
저작권자 © N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