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와의 권역별 토론회가 남양주에 이어 고양시에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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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와의 권역별 토론회가 남양주에 이어 고양시에서 열리다
  • 이근호 기자
  • 승인 2025.02.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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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권역별토론회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도민협력분과

제2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지역사회 공감대형성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가 2025년 2월 27일(목) 오전 10시 고양시 한양문고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안창희 도민협력분과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을 맡고 있는 조장석 추진단장은 인사말을 전하며 권역별 토론회 및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을 기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민관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단장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도민협력분과위원회 김규봉 위원장(지금동성당 신부)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토론회가 고양에서 개최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경기북부 10개시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장

발제를 맡은 이정훈 박사는 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한 분도'가 아닌 '행정.재정.규제특례'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그 필요성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해결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정훈 박사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이어 임진홍 대표는 국가의 수도권 규제, 지방중심 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의 침체, 낙후 우려는 증가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심화되는 상황인데 이를 경기도에 적용해 보면 남부와 북부의 사회 경제적 지표의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임진홍 대표

양홍관 대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의 출범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주체는 도민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추진의지는 기본이며 도민들간의 활발한 문화적,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한 특별자치도 설치 열망을 이끌어 내는 플랫폼이 필요한데 그것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며 앞으로 모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읍면동 단위의 추진위원회 구성에 열의를 보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 공동준비위원장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최창의 공동대표와 파주생태교육원 조영권 대표는 토론을 통해 지역적 권역별 한계가 있으며 입법 발의가 중요한 만큼 지역 도민들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최창의 공동의장
파주생태교육원 조영권 대표

한편 남양주와 고양시에서 열린 권역별 토론회는 의정부를 남겨놓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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