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책을 내고 싶어 한다. 책을 내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 그만큼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1. 계획과 설계: 집을 짓기 전에는 계획과 설계가 필요하다. 책을 쓰기 전에도 주제와 내용, 구성 등을 계획하고 설계해야 한다. 계획과 설계가 잘 이루어져야 책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2. 재료와 도구: 집을 짓기 위해서는 재료와 도구가 있어야 한다. 책을 쓰기 위해서도 글을 쓸 수 있는 재료와 도구가 필요하다. 재료와 도구가 좋아야 글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3. 시간과 노력: 집을 짓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책을 쓰는 데도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할수록 책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은 모두 이 과정을 담보로 했다.
4. 완성과 평가: 집을 완성한 후에는 평가를 받는다. 책을 완성한 후에도 평가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책을 만들 수 있다.
5.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 집은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가 필요하다. 책도 마찬가지다. 관리와 보수를 통해 책의 수명을 연장하고,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책을 내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계획과 설계, 재료와 도구, 시간과 노력, 완성과 평가,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성된 책은 작가의 지식과 경험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독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하나, 출간과 광고의 중요성을 논하고자 한다. 위에서 책 내기, 즉 출간의 함의를 논했다. 책을 출간하는 것은 작가의 창작물을 세상에 공개하는 것으로, 작가의 경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출간을 통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도 있다. 이때 광고는 책을 홍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고를 통해 책의 존재를 알리고, 책의 내용과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를 통해 책의 판매량을 높이고, 작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음은 당연하다.
물론 책의 내용과 목적에 따라 출간과 광고의 과녁과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는 책은 출간 자체가 중요하며, 대중적인 관심을 끄는 책은 광고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작가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출간과 광고의 전략을 다르게 수립해야 한다. 출간과 광고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사진은 오늘 자 신문에 실린 모 출판사의 전면광고다. 나는 그동안 이 출판사에서 세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작가가 힘들게 책을 냈어도 광고는커녕 재고조차 없어서(영세 출판사에서 초간을 너무 적게 인쇄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구입조차 할 수 없는 책은 더 이상 책이 아니다.
따라서 책을 내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출판사의 명성과 인지도, 영향력과 광고의 적극성이라는 사각파도(四角波濤)까지 볼 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 끝으로 한 마디만 더.
책 속의 한 줄이 누군가에게 있어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수도 있다. 올해도 불멸의 신간을 내고자 나는 지금 ‘칼을 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