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인천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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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인천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 정유정
  • 승인 2024.07.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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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이사장 이정학)의 창립 10주년 행사가 지난 1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2014년 10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중국통’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 12월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인가를 받았다. 2016년 1월 15일에는 송도 동북아무역타워 웨이하이 홍보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당시 회원은 창립 멤버 129명과 온라인 회원 650명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과 웨이하이 등 지역에 지부를 개설했다. 향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경제사절단을 구성하여 충칭, 웨이하이, 선전 등지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6년 1월에는 민간단체로서는 최초로 웨이하이시 상무국과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 한중간의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사)인천언론인클럽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정학 이사장이 회원사 관계자 40여명을 인솔하여 위해시 우호방문 행사 및 한중기업가국제골프초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한국식품(산둥위해)박람회에도 참석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10주년 행사에서는 위해시 우호방문 행사 해단식, 임원진 위촉식, 그리고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행사는 사회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한동포리더연맹 이화춘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정학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수많은 한중 교류 단체 중에서도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꾸준히 중국 여러 지역 지방 정부 및 관련 기업체, 단체들과 긴밀한 교류를 진행해왔다"며, "1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구성되는 임원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 이선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며, 상생하는 관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정학 이사장은 위해 우호방문 행사와 골프대회 관련 재무보고를 하고, 행사 전반을 동영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 사단법인 인천국제의료협의회와 업무협약식을 통해 향후의 협력 관계를 확정했다. 이정학 이사장은 "관련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유대 관계를 통해 활발한 교류 협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 이사장은 "중한우의는 길이길이 빛나리"라는 족자를 이정학 이사장에게 증여하며, 한중 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의료협의회 정수영 회장도 "위해 우호방문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산업 등에서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원진 위촉식에서는 자문위원 12명, 상임고문 4명, 부회장 9명, 사무국 7명, 분과운영위원회 11명, 한국지회 1명, 중국지회 4명, 중앙아시아지회 1명, 중국지역자문변호사 3명 등 총 52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신임 임원진 대표로 위촉된 이종철 부이사장은 "지난 10년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의 10년은 모든 임원진과 함께 최고의 단체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나누며 10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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