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친환경 노력, 휴대전화 재활용 캠페인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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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친환경 노력, 휴대전화 재활용 캠페인으로 확산
  • 정유정
  • 승인 2024.09.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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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 훈)은 삼성전자, CJ대한통운,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집콕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휴대폰 자원순환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 기부 영수증과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워치7,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임팩트솔루션테이블)'의 일환으로 올해 2월 처음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대)기업,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이 협력해 다양한 사회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도 사경원은 전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누리집(bit.ly/3TbFNc3)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CJ대한통운이 배송하는 다회용 파우치(블루캐리어)에 휴대전화를 넣어 최종 수거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수거된 휴대전화는 폐전자제품 재활용 업체인 e순환거버넌스로 이송되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파쇄 공정을 거친 후 재활용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낡고 파손된 휴대전화라도 내장된 금, 은, 구리, 리튬, 코발트 등 희소 금속이 재사용될 수 있어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다.

앞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CJ대한통운, e순환거버넌스와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약 6개월간 2,900여 개의 폐휴대전화를 수거해 재활용했다.

유 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 환경 문제는 한 기관이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여러 조직이 협력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과 이벤트의 상세한 내용은 집콕자원순환 누리집(집콕자원순환.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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