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13일(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SK(회장 최태원)와 ESG 경영기반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더 나아가 모두가 불안 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적십자와 SK는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건전한 기부문화와 나눔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이날 SK는 헌혈버스 제작을 위한 기부금 6억원을 함께 기부하였으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헌혈 장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시민들이 헌혈한 뒤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1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본 협약을 통해 국내 ESG 경영의 대표주자인 SK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SK와 함께 확대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ESG 경영실천이 중요해졌는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