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제품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범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보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콜 2024'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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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를 맞는 '글로벌 콜'이 한국에서 개최된 가운데, 최근 AI와 로봇, 3D프린팅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의 기업들을 선정했다. 그 중 사업장이 남양주에 있는 두호랜텍이 포함되었다.
천연수목 보호제 황토약손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황준식 대표는 남양주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제주도 감귤나무에 뿌려져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황토약손은 시들어 가는 나무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는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지구환경의 보루인 나무가 기후위기로 죽어갈 때 특효약과 같은 역할을 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옷을 입듯, 시름 시름 앓고 있는 나무에 옷을 입히면 상처 치료제 역할을 한다.
친환경 사업가로 나무를 살리는 것이 지구환경을 살리는 것이라 여기는 황준식 대표는 말한다.
"척박한 땅에 시들어 가는 나무를 보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점점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파괴 현장의 한 가운데 상징처럼 남아 있는 나무가 말라가는 모습을 본 이후 가슴이 뛰었습니다. 나무를 살리는 일이 나의 천직이라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황토약손을 개발보급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잘 되면 지구환경도 좋아진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하는 일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일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이번 유엔산업개발기구에서 분야별 기업들을 선정하는데 두호랜텍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에 본사 사업장을 두고 있는 두호랜텍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무를 살리는 "황토약손"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보급되기를 바라고 있다. 제품의 보급이 결국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전 직원이 혼신을 다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