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내 몸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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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내 몸을 지키자
  • 박상현
  • 승인 2022.01.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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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변이바이러스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시킨 상황이다.

3개월마다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만큼 바이러스 전염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선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 손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대규모 모임에 가지 않기 등도 면역 관리에 도움이 된다.

날씨가 추울 때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무리한 운동을 삼가는 게 원칙이다. 건강한 사람도 추운 날씨에는 신체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호흡이나 맥박을 감안해 강약을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벼운 달리기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체내에 엔도르핀을 포함한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 건강증진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건조함과 기온저하 등으로 가볍게는 감기부터 몸살로 시작된 근골격계 통증, 아토피와 같은 다양한 질환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본격적인 추운 겨울을 겪는 동안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더욱 쉽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염증’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을 들 수 있는데 대상포진은 우리 몸에 존재하며 잠복했던 수두바이러스의 일종이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 증식하여 표면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헤르페스성 구내염, 여성의 경우 질염 등 위협의 노출될 수 있다.

▣ 배탈 설사가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위장관에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면서 동시에 장내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활발하게 증식하게 되어 위염과 장염을 유발할 수 있게 된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복통과 함께 설사가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위장관문제도 고려해봐야 한다.

▣ 면역력 상태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감기’

호흡을 통해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의 문제가 있을 시 기침과 콧물, 미열 등이 동반되는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면역체계가 건강하지 않다면 증상이 상당기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오래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나았다 생각이 들어도 어느새 금방 감기증상을 다시 느끼는 경우가 많아진다.

▣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아토피나 건선 등 피부질환을 겪고 있다면 면역체계가 떨어질 경우 즉각적으로 심각한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평소 피부질환이 없었던 사람들도 특정한 부위가 계속해서 가렵고 점차 범위가 넓어지는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잦아질 수 있다.

위에 나타나는 증상은 비교적 면역력저하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무시하거나 방치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더욱 관리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반드시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면역력 증강을 위해 먼저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분명하게 가려내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그 후에 현재 질병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프로그램을 처방하고 있다. 체질침, 봉약침, 한약 치료가 대표적이며 단순한 질환을 없애기보다 자체적인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을 통해 면역력 저하 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인 질환을 예방하는 진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스타한방병원장 양회천
스타한방병원장 양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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