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사회복지사 10 명 구성 전국 최초의 개똥벌레 연극단(정난영 단장)
2023.5.26(금) 제주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이귀경원장)방문 : 장애인 가족 100여명 참석 행복 선물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 정난영 원장은 2023년 5월 26(金) 오전 11시 제주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이귀경 원장) 장애인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들의 마음 밭에 행복을 선물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발달장애인 연극단 '개똥벌레'는 발달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연극단으로서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정난영 원장)가 운영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연극단 '개똥벌레'는 제주속으로 웃음 꽃 활짝 피워 '연극도 하고,여행도 즐기는'아주 평범한 발달장애인 연극단 개똥벌레는,제주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에서 올해(2023년) 첫 공연을 성료 하였다.
2023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동아리 역량강화를 통한 찾아가는 예술여행 시즌 3' 제주에서 성황리에 펴쳐 사랑의 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유재옥 회장)로 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공연을 추진한 개똥벌레 연극단(최서연등 10명)은 회원 전체가 지적장애 1,2급으로 지적장애와 언어장애 등 중복장애를 안고 있지만, 각자 숨은 재능을 발휘해 무대 주인공이 되어 재능 나눔공연을 활짝 펼쳤다.
이번 공연이 화제를 모으게 된것은 특별한 재능이 없는 아주 평범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동네방네 찾아가는 공연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참여와 재능나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은 퓨전연극 '대박흥부전'과 창작인형극 '방귀쟁이 며느리'지적장애인 최서연의 시낭송과 독창으로 이어졌고,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예술여행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재능나눔과 힐링을 주기위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제주광역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 청화팜,반석교회,제주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라움복지협동조합등 유관단체들의 많은 협력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극동아리 운영과 행복이음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정난영 원장은 "찾아가는 예술여행은 문화향유자로 한정되어 있던 발달장애인들이 퓨전연극과 창작인형극 공연을 준비하면서 개인 신체기능과 잔존능력을 개발하고,협동심과 사회성이 높아지고 관객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우리사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연을 위해 사전 답사부터 현지 섭외와 전체 일정을 함께 해준 김성복 제주광역자활센터장은 "특별한 재능이 없어 보이는 평범한 발달장애인들이 팀웍을 이루어 재미있고 멋진 공연을 보여주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고,무엇보다 제주여행을 통해 힐링하고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동행할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날 재능 나눔 공연을 마친 행복이음센터 개똥벌레 연극단은 제주의 에메랄드 빛 바다 금능해수욕장과 열대식물원 한림공원,오월의 휴애리 수국축제, 붉은 노을과 뷰가 멋진 카페 루시아, 해변산책길,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탐방을 통해 하늘과 바다를 마음껏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담았다.
이번 찾아가는 예술여행이 '착한 나눔여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준 것은 저소득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제주 수눌음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수놀음 밥상과'과 자활기업'오름자활 한끼'식당과 연계 단체식사를 진행하였고,돌아오는 길에는 자활기업 '마켓 프레쉬'를 방문 친환경 제주 흑돼지 오겹살과 기념품 등을 구매하고 왔기 때문이다.
"평소 일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이렇게 찾아가는 재능 나눔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었던 것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후원자및 협력단체들의 격려와 사랑, 행복이음센터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