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별이야
두툼한 어둠일수록 더욱 빛나는 별이야
너의 능력은 멀리서도 알 수 있지
백 년이 지나고 천 년이 지나도
우린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없지
앞으로 걸어가는 사람
서성이며 주변을 맴도는 사람
도토리로 땅에 떨어진 추억을 다시 줍는 사람도
그건 스스로가 선택한
최선의 선택인 것을
어둠과 바람을 불러 모아
가장 부드러운 눈길로
마음속 그림자에
주문을 걸어
폭설이 길을 지워도
매화는 피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장미꽃은 피지
넌 별이야
두툼한 어둠일수록 더욱 빛나는 별이야
최대희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넌 별이야]의 P. 96~97에 등장하는 시 ‘넌 별이야’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 그는 다만 /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로 와서 / 꽃이 되었다.’라는 시가 있다. 이를 필적하는 명시(名詩)다.
어제 나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신년교례회와 최대희 시인의 신간 시집 [넌 별이야]의 출판기념회를 취재하고자 ‘대천해수욕장’의 본향인 충남 보령시를 찾았다.
"넌 별이야"라는 표현은 상대방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존경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는 최상의 칭찬 중 하나이다. 별은 밤하늘에서 가장 밝고 아름다운 존재 중 하나로, 그 빛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넌 별이야"라는 표현은 상대방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빛나는 존재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히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함께 있어야 진정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상대방에게 이러한 표현을 해주는 것은 서로 간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넌 별이야]에는 모두 74편의 주옥같은 작품이 물결친다. 최대희 시인은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하여 아주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수료한 실력과 능력을 고루 갖춘 시인이다.
현재는 충남 태안의 바닷가에서 ‘시 농사’를 짓고 있는 최대희 시인은 첫눈에 반할 정도로 서글서글한 성품과 미소가 소녀처럼 해맑다. ‘넌 별이야’는 사실 최상의 칭찬이다.
칭찬은 상대방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또한, 개인의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신감 향상,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 사람과의 관계 개선 등 부수적 이점이 수두룩하다. 더욱 정진하여 별보다 밝게 빛나는 시집을 계속 내겠다는 최대희 시인에게서 밤하늘을 비추는 별과 함께 태안 바다의 넉넉함이 동시에 데자뷔로 파도치면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