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장독대 아카데미 ‘전통 발효식품 만들기 특강’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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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장독대 아카데미 ‘전통 발효식품 만들기 특강’ 열기 후끈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4.1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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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식품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남녀면 환영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이 좋은 이유는 무척 많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은 다양한 유산균을 섭취하는 데 효과적이며,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암, 항산화, 면역력 강화 등의 건강 효과가 있다.

고추장은 고추와 쌀, 밀 등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고추장의 유산균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김치는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된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으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된장의 유산균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발효식품은 현대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다.

열두 달 장독대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전통 발효식품 만들기 특강과 전문가 과정’ 교육이 갈수록 인기몰이 중이다. 교육 장소는 대전시 동구 계족로 88(대궐 흑염소 2층)인데 전문가들의 열강이 입소문을 타면서 갈수록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선의 음식문화에 나오는 자료에 의하면 생산물의 저장과 보관시설이 미비하고, 계절과 지역에 따라 생산량의 조절이 불완전한 탓에 조선시대 사람들은 고른 영양 상태를 지속해서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따라서 생존과 더 나은 식생활을 위해 식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각종 가공·발표 식품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이런 가공ㆍ발효식품은 중요한 부식으로 자리 잡았다.

봄철의 장 담금기와 나물 말리기, 초여름의 젓갈 담그기, 초가을의 나물 말리기와 장아찌 담그기, 입동 철의 김장 담그기와 메주 쑤기 등은 대표적인 가공ㆍ발효식품을 만드는 활동이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혜로운 식생활을 영위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열두 달 장독대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정석 다문화 전통 발효식품협동조합> 이성규 이사장은 “대전시민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전통 발효 식품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우리 전통 된장을 비롯한 고추장 및 발효 식품 전반적인 과정에 기초반 심화반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 체험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체계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

수업방식으로는 이론을 통한 실기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어 참가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금번 전통 발효식품 만들기 특강은 3월 19일부터 시작하여 6월 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수강 대상은 전통발효 식품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환영한다. 교육수료 후의 특전은 기초반을 뛰어넘어 심화 과정의 단계를 거친 후 전통발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코칭하며, 자유학기제, 방과 후 교육연계, 체험강사 파견, 수료 후 귀농 귀촌 컨설팅과 홈 샵 개설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고 한다.

전화 문의는 (042) 273-17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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