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전 본부 정규영 공동 상임대표 취임식 및 2024년 201차 오피니언 초청 특별 강연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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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전 본부 정규영 공동 상임대표 취임식 및 2024년 201차 오피니언 초청 특별 강연회’ 열기 후끈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8.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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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동포에게도 알리는 이벤트 전개해야

- “통일은 우리의 소원입니다. 평화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로 심각한 남북 간의 전쟁 위협은 지구촌의 문제로 등장했습니다. 최근 국제사회가 전쟁에 휩싸이는 것을 보고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것임을 실감합니다.

세계의 전쟁과 관련된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자유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하겠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 일류 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한 이때, 전쟁의 위협은 찬란한 우리 민족의 문화역사를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게 할까 두렵습니다.

남북한의 이념이 계속 심화될수록 남북한의 동포 간의 이질감과 불신은 점점 커지고 이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점점 세계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북 간의 통일이 원만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이제 우리가 ‘홍익인간 사상’을 통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그리고 우리의 문화를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통일 한반도’를 ‘시민의 손으로!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천 년의 유구한 역사에서 꽃피우고 이루어온 K 문화를 통해 통일한국의 비전으로 반드시 우리 모두 함께 통일을 이룹시다! 통일천사가 보다 더 진일보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전 본부 정규영 공동 상임대표 취임식 및 2024년 201차 오피니언 초청 특별 강연회]가 8월 7일 16시부터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539-1 계룡스파텔 무궁화 홀에서 열렸다.

위 내용은 김지현 상임대표((주)트래블포유 대표)가 만석한 청중들께 발표한 ‘모시는 글’ 중의 일부이다.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통일한국 비전으로 ‘통일 한반도’를 꿈꾸는 통일 천사에 함께 하고자 결성된 모임이다.

“전쟁도 안 돼요! 핵폭탄도 싫어요!”를 모토로 하며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 가치가 구현된 통일국가를 건설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주최했으며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전본부에서 주관했다. 그리고 후원에는 국가미래전략위원회. 공정사회연합. 유성문학회. 한국문인협회 유성지부회. 사이버문학협회 대전지부. 문예사조 대전지부. 국가개혁추진위원회가 후원했다.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전 본부 정규영 공동 상임대표 취임식 및 2024년 201차 오피니언 초청 특별 강연회]에서 지도부는 공동 상임대표에 정규영(컴퓨터공학박사·사회복지학박사·유원대학교 교수)와 이영철(대통령 직속 (헌)민주평통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그리고 백인자 사무처장 (전)고대 행정대학원 여성원우회장)이 선임되었다.

식전행사로는 김초이 언플러그 더 밴드, 노래하는 CEO가 무게 있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압도했으며 개회 선언,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내빈 소개 및 인사말을 정규영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전 상임대표가 진행했다.

이어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홍보영상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쫑긋 모으게 했다. 특강은 서인택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이 맡아 열변을 토했다.

지금은 비록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살고 있지만, 우리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함께 걸어 나온 하나의 민족이다. 우리가 수많은 외침과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의 민족으로 그 정체성을 지켜 나온 것은 우리는 모두 단군의 후손이라는 깊은 뿌리 의식을 공유하고 있어왔기 때문이다.

국조 단군은 홍익인간의 이상을 우리 민족에게 심어주었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정신이 실현된 나라를 이루는 것, 우리는 이것을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이상과 열망, '코리안 드림'이라 부른다.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위대한 정신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통해 타민족과는 차별된 우리만의 우수한 언어와 문화, 그리고 높은 도덕적 정신에 기초한 전통들을 발전시켜 나왔다. 따라서 한민족은 세계사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민족공동체 의식을 갖고 살아왔다.

이 특별한 민족을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여겨온 의식은 무수히 많은 수난과 역경을 이겨내 나오며 민족 통합의 원동력으로 작동하여 왔던 것이다. 한민족의 이러한 위대한 이상은 20세기 일제 식민지 시절에 우리 민족을 자주 독립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떨쳐 일어나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전 민족적으로 궐기했던 1919년의 3·1독립운동이었다. 세계사 최초의 비폭력 저항운동이었던 3·1운동은 홍익인간의 이상이 실현된 우리민족의 자주적인 하나의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운동이었다.

독립선언문이 밝히고 있듯이 우리 민족이 소망했던 독립된 국가는 우리 민족만의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평화와 인류 평등의 실현에 이바지하는 국가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을 통해 새로운 독립 국가는 봉건 왕조 국가로의 회귀가 아닌, 홍익인간을 건국 정신으로 삼은 근대 민주공화국의 실현임을 분명히 했다. 우리 선조들의 독립의 열망은 8·15 광복과 더불어 실현되어야 했다.

그러나 공산주의의 출현은 독립운동을 분열시켰다. 우리는 분열된 상태에서 해방을 맞이했다. 때마침 시작된 국제 냉전은 한반도에 분단선을 그었고, 민족 내부의 좌우 이념의 극한 대립은 결국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씻을 수 없는 전쟁의 상처와 더불어 분단은 고착화 되었다.

자유 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이적인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쟁취했다. 만약 분단이 아닌 진정한 광복이 이루어졌다면 이와 같은 성취는 한반도 전역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실로 안타깝게 해방 이후 어언 80년이 지나도록 북녘의 동포들은 심각한 경제난 속에 지구상에서 가장 악독한 독재체제 속에서 노예와 같은 삶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북녘 동포들의 울부짖음과 고통에 눈 감을 수 없고 침묵할 수 없다.

따라서 통일은 시대적 양심이며 역사의 명령이다. 그러나 통일을 논하기에 앞서 우리가 우선 명확히 해서 범민족적인 동의를 만들어야 할 것은 통일의 비전이다. 어떤 통일된 국가를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멀리는 반만년 역사의 열망, 가까이는 독립운동의 이상에 근거한 통일된 국가의 이상이 무엇인가 라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통일운동은 출발한다. 강력한 비전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통일을 통해 코리안 드림이 실현된 새로운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간결하게 표현한다면, 홍익인간의 이상이 실현된 나라는 남북한 모든 국민들이 예외 없이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는 참된 민주주의가 실현된 나라다.

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제적 번영과 성공의 기회를 제공받는 나라이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동서양 문명의 장점들이 결합되어 새로운 혁신을 탄생시키는 나라이며, 세계 앞에 도덕적 모범이 되는 나라이며, 주변 이웃 국가는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나라의 실현이라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실현코자 하는 것임은 물론이다. 바야흐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는 우리 앞에 찾아왔다.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통일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감옥의 문은 안에서 열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통일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정파와 이념, 종교와 지역을 초월한 광범위한 시민 통일운동을 시작할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모든 역사의 위대한 변화는 아래로부터의 변화로부터 시작되었다. 분단을 우리 민족의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실을 남쪽에서부터 시작해서 해외동포사회로, 그리고 북쪽의 동포에게도 알리는 대규모 이벤트를 전개해야 한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각계각층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유 통일 한국 달성의 무지갯빛 창조와 창출을 위해 기꺼이 밀알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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