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전국 최초,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캠퍼스혁신파크선도사업 수행 대학이다.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여 한남대학교 오정 도심 캠퍼스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식산업센터(산학연 혁신 허브)를 건설 중에 있다.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선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더욱 뜨거운 전국적 관심사로 부상했다.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는 대전의 중앙에 위치하여 대전 1·2 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 혁신도시 등과 연계하여 산업과 지역 발전의 혁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남대학교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쾌적한 정주 시설과 여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성장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산학 공동 R&D, 첨단산업 인재 양성, 산업 성장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캠퍼스 혁신파크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확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24학년도 후기 한남대학교 미래인재대학원 지역경제 혁신 최고 경영자 과정 1기 입학식 및 특강]이 9월 26일 19시부터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C동 9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준재 한남대학교 미래인재대학원장의 개회사 다음으로 이승철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김승수 주임 교수 임명장 수여식, 전체 기념 촬영 다음으로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승철 총장의 ‘MZ와 꼰대’라는 주제의 특강이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철 총장은 곧 완성되어 개장하는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을 강조하면서 하지만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만연한 행정적 ‘거미줄 규제’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견학한, 독일 벤츠 자동차 제작 회사의 4명 공동 작업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기업이나 개인이나 성공하려면 훌륭한 청자(聽者)가 되어야 한다”를 역설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서로 간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으며,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임은 물론이다.
이승철 총장은 “이의 연장선상에서 ‘(함부로) 말하고 싶을 때 참아라’를 강조하고 싶다”에 더욱 힘을 주었다. 삼사일언(三思一言)의 중요성을 새삼 드러낸 것이다. 이는 ‘한번 말할 때마다 세 번 이상 생각을 해라’라는 뜻이다.
‘말 속에 천 냥 빚도 갚는다’라는 말도 있듯이, 말 한마디에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고 기분 좋게 할 수도 있음은 상식이다.
뜨거운 공감의 박수 다음으로 특강 연단에 선 경영학과 장수덕 교수는 ‘강소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함정’이라는 주제의 해박한 명강의로 한남대학교 미래인재대학원 지역경제 혁신 최고 경영자 과정 1기 수강생 청자(聽者)들을 한껏 매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