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기쁨을 훔치는 도둑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여기서 비교란 친구가 새 차를 사거나 동료가 더 좋은 직장을 구했을 때 생기는 감정을 말한다.
☆ 성공하는 사람은 미래를 꿈꾼다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비교는 기쁨을 훔치는 도둑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여기서 비교란 친구가 새 차를 사거나 동료가 더 좋은 직장을 구했을 때 생기는 감정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이 같은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한다.
그것은 자신의 운명을 불행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처지가 다른 사람보다 나쁘고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끼게 한다.
상대적 박탈감은 종종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때로는 그 자신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기도 한다.
음주, 약물 복용, 과식, 도박 등의 도피적 행동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음주와 도박 같은 위험한 행동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요인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사실이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UEA)의 새로운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UEA 심리학부의 샤리아 케샤바르츠(Shahriar Keshavarz) 박사팀은 똑같은 상황에 처해도 왜 사람마다 다른 선택을 하는지를 알기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연구진은 5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대적 박탈감과 희망을 얼마나 느끼는지를 알아보는 퀴즈를 냈다.
또한 연구진은 가족 소득, 나이, 성별 등에 대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또래에 비해 얼마나 뒤처지는지를 알려주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유도했다.
그 후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실제로 돈을 따게끔 특별히 고안한 도박 게임을 시켰다.
그러고 나서 연구진은 상대적 박탈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과 미래 희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미래의 희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도박 게임에서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이 훨씬 낮은 반면, 희망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도박을 하는 가능성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음주나 도박 같은 해로운 행동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상대적 박탈감과 희망 : 위험 행동의 예측 요인’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가 발행하는 ‘도박 연구 저널(Journal of Gambling Studies)’ 12월 16일 자에 게재됐다.
예전에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꿈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5년 동안 장기간 추적 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학력과 성장 환경이 비슷해도 명확한 목표가 있었던 사람은 각계의 유명 인사가 돼 있은 반면 목표가 없던 사람들은 최하위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꿈이 있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꿈꾸는 자가 바로 성공하는 사람인 셈이다.
흔히 성공 요인의 1순위로 재능과 노력을 꼽는다.
이제 여기에 하나가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바로 미래에 대한 ‘희망’이 그것이다.(출처/사이언스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