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커스] 오영자 대표, 발효치유 식품 부문 최우수상 뒤늦은 수상에 더욱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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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오영자 대표, 발효치유 식품 부문 최우수상 뒤늦은 수상에 더욱 감격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11.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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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힘쓰면서 가일층 분발하겠다”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회장 전병하)가 주최하는 <대장금 선발 & 2024 전순의 예술제 대한민국 남북 치유식품 대전>이 10월 26일(토)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호수로731 일산 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과 김동수 이사,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 등이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또한 꼭두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불원천리 달려온 이 행사의 참여자들은 하나같이 평소 맛의 달인임을 자처하는 자타공인, 명불허전의 실력파들이었다.

​신청자에게 배당된 부스에서 평소에 흡사 국가기밀처럼 가족에게도 숨겨왔던 비장의 레시피 솜씨를 발휘하면서 출품작을 준비하는 신청자들의 면면은 역시 포스만으로도 익히 맛의 장인들임을 여실히 추측하게 만들었다.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 전병하 회장은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공정성을 강조하였으며 오전 10시부터 매의 눈보다 예리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시작되었다. 이어 조선시대 전순의가 저술한 한의학적 음식서 ‘산가요록’을 재현한 ‘산가요록 큰상 차림’과 전통 복장을 입은 행차 행렬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점심시간이 임박하자 주최 측에서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8도 고추장 비빔 통일비빔밥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통일 고추장 비빔밥 큰잔치’를 베풀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일산호수공원을 찾은 시민과 나들이객들 또한 두둑한 만족의 포만감을 만끽했다.

이어서는 축하공연으로 키즈 모델과 교복 패션쇼, 시니어 모델들의 화려한 패션쇼가 관중들의 눈길을 더욱 포박했다. 가을을 찬미하는 가수들의 공연은 더욱 흥을 돋우는 기저로 발동했으며 이윽고 대망의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시상식이 종착역에 닿을 무렵엔 땅거미가 성큼 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노력하고 고생한 보람으로 각종 상을 수상한 <대장금 선발 & 2024 전순의 예술제 대한민국 남북 치유식품 대전> 출전자들은 기쁨의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내년에도 반드시 참여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의회, 고양특례시, 한국농수산유통공사, 한식진흥원, 전씨중앙종친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 전순의 예술제로 치유음식의 다채로운 경연과 특별 이벤트까지 구성되어 뭣하나 부족한 게 없었다.

한편 행사 당일, 건강이 담보해 주지 못하여 부득이 수상을 타인에게 부탁했던 오영자 대표가 11월 8일 ‘발효치유 식품부문’ 최우수상의 뒤늦은 수상에 더욱 감격했다.

대전시 대덕구 한남로137번길31 우송고 총동창회관 4층에서 열린 18시 시상식에서 김승수 교수로부터 상장을 받은 오영자 대표는 여전히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앞만 보며 달려오다 보니 그만 건강의 중요성을 망각했다. 발효치유 식품 부문의 궁극적 지향점은 건강이다. 앞으로 건강에 더욱 힘쓰면서 아울러 발효치유 부문에 있어서도 가일층 분발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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