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합사회복지관 전의출장소, 성과공유회 및 마을축제로 지역공동체 결속 다져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 이하 복지관)은 11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전의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전의출장소’ 사업 성과공유회와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전의면 마을복지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진행은 하모니카봉사단의 따뜻한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한 ‘木전의사람들(묘목봉사단)’과 ‘力전의홍반장(집수리봉사단)’의 사업 성과영상을 상영하며 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겼다.
또한, 주민들의 삶을 기록한 ‘예전의 일기장 영상 자서전’도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은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선물을 증정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의면청년회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의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사례관리, 집수리 봉사, 묘목 나눔 활동 등을 통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신청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발굴 △집수리 봉사단 ‘力전의홍반장’ △묘목 재능나눔 ‘木전의사람들’ △전의마을축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북세종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자립적 공동체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〇〇(56세) 주민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뜻깊은 활동이 펼쳐질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木전의사람들’ 활동에 참여해 묘목을 나누고 심는 일을 했는데, 나무를 심으며 이웃들과 마음도 함께 나눈 것 같아 정말 뿌듯합니다. 우리 마을이 더 푸르고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하는 걸 보니 기쁩니다.”
박〇〇(42, 전의면청년회 회원) 주민은 “‘力전의홍반장’ 집수리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봉사 대상 가구의 어르신들이 밝게 웃으며 고맙다고 하실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많은 분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기획하고 총괄 진행한 이병훈 사회복지사는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회를 전했다.
류철식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직된 주민 공동체가 전의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도록 복지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적 복지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관련 문의: 세종종합사회복지관(044-868-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