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민주주의마을공화국 발족식이 양수리 두물머리숲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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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민주주의마을공화국 발족식이 양수리 두물머리숲에서 개최되었다.
  • 윤지숙 대기자
  • 승인 2021.03.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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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가꾸는 숲(사람들의 모임)

직접민주주의를 꿈꾸는 이들이 양수리 두물머리숲에 모였다. 

전날 두물머리숲 이사진들이 플랭카드를 다는 일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윷놀이를 시작으로 사람들간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행사를 지원한 임진철 청미래재단 이사장은 전날 직접 플랭카드를 달면서 사람들의 꿈과 이야기가 펼쳐질 오늘이 기대된다며 한껏 부푼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오전에는 윷놀이와 이해학 선생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고구려풍류예술원(대표 지성철)의 북무예춤도 공연무대에 올렸다. 

오후에는 양홍관(임시의장, 두물머리숲 대표)의 사회로 직접민주주의공화국에 대한 회의를 이어갔다. 안내데스크에는 저자 사인이 들어간 도서 판매와 방석 딸기쨈, 윷 등 다양한 아이템을 나누며 민주주의마을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자금마련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커피는 직접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제공되었으며, 친환경 딸기로 만든 딸기쉐이크 음료도 선보였다. 

두물머리생태학교 김도경 원장은 두물머리숲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직접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여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날 커피행사를 지원한 시민문화예술협회(이사장 손영숙, 상임이사 장익수) 장익수 대표의 핸드드립 커피는 당일 모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추후 두물머리숲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산지의 커피맛을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저녁 8시까지 이어진 이날 발족식을 통해 참가자들은 거대한 숲(사람들의 모임)을 이루어가는 꿈을 꾸며 다음 회의를 기대하며 귀가하였다. 

아래는 2시간동안 진행된 기록이다. (현장 상황으로 나머지 촬영된 영상은 추후 게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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