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르바오(人民日報) 등 중국 당 기관지들이 최근 권기식 회장의 인터뷰와 기행문을 잇달아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런민르바오는 '아태 지역의 기적에 기여한 중국의 힘'이라는 제목의 지난 17일자 5면 전면 특집기사에서 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창해 왔다.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확고한 수호자이며, APEC에서 중요한 선도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대항보다는 협력을 강조하고 무역장벽 보다는 시장개방을 찬성하며 일방적 행동보다는 다자적 틀을 지지하는 데 이는 모두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지린(吉林)성 당 기관지인 길림신문 해외판도 지난 25일자 5면 전면을 할애해 권 회장의 시짱(西藏)자치구 방문 기행문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중국 당 기관지들이 권 회장의 인터뷰와 기행문 등을 잇달아 보도하는 것은 한중 우호교류를 위한 그의 활동을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권 회장은 최근 중국 대외홍보 총괄기구인 외문국(外文局) 아태싱크탱크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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