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운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는 도로와의 접촉을 통해 차량의 주행 안정성, 제동력, 조향 성능 등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타이어 압력과 마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안전 운전 요소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 접지력: 타이어는 도로와의 접촉을 통해 차량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접지력이 떨어지면 미끄러짐이나 제동 거리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제동 성능: 타이어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이 감소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 조향 성능: 타이어는 차량의 방향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의 마모나 불균형은 조향 성능에 영향을 미쳐 안전한 운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주행 안정성: 적절한 타이어는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특히 고속 주행 시 타이어의 균형과 상태가 중요합니다.
이처럼 차량 운전과 직결되는 안전한 타이어처럼 20년 동안 봉사의 외길을 ‘안전하게’ 달려온 한국타이어 한가족봉사단 A조의 이윤민 회장님이 지난 12월 10일 열린 [2024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복지시설 유지보수, 생활편의 지원, 문화 행사 지원 분야에서 발군의 봉사 실적을 인정받은,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이윤민 회장님을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Q1. 자원봉사를 시작하신 건 언제부터이며 그 계기가 궁금합니다.
A1.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참 어렵게 성장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버지의 고된 일을 도와드리고자 학교를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는 수업의 3분의 1 이상을 못 받을 정도로 선생님으로부터도 눈총을 받았지요.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를 하여 스스로 돈을 벌어 학업을 마친 뒤 군에 입대하여 5년을 복무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이제 작고하셨지만, 생전에 항상 부지런하시고 정직하게 사셨기에 저는 그런 아버지 올곧은 어깨를 보면서 성실하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생담이 저를 지난 2004년부터 스스로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운동장으로 들어서게 하는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침맞게 회사에서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 더욱 힘이 났습니다.
Q2. 봉사를 하시면서 느꼈던 보람과 추억이라면?
A2. 장애가 있는 모녀의 집을 찾아가 장기간 봉사했습니다. 하루는 이삿짐을 정리해 주려고 방문했더니 따님이 “회장님 덕분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젠 취업도 했고 저도 돈을 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저도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순간, ‘봉사는 거짓이 없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또 하나는,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았는데 6년 만에 재발한 똑같은 지역의 일종의 재앙 지역이었습니다. 농민의 아들로서 만감이 교차하면서 동병상련의 아픔까지 폐부를 찌르더군요.
Q3. 그처럼 열심히 하시는 자원봉사 에너지의 원천이라면?
A3. 20년 동안 봉사하면서 느낀 것은 봉사는 결국 남보다는 나와 가족을 응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봉사는 하면 할수록 오히려 내가 보람을 얻고 만족하는 것이더군요.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바로 사람 마음입니다.
그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줄 알기 때문이죠. 그런데 표현을 안 하면 고작 ‘짝사랑’에 불과합니다. 짝사랑은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것이므로 상대방이 나를 알 리 없습니다. 앞으로도 튼튼한 타이어의 자세와 배려로 자원봉사에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