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2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시 홍췐루(虹泉路) 지샹(吉祥)호텔 회의실에서 쉬훙껀(許紅根) 상하이영화그룹(上海電影集團) 총감독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쉬 총감독은 "중국은 2035년까지 세계 최고의 영화 강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한중 문화 교류 차원에서 영화 분야의 교류와 합작에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권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아시아에서 영화 산업이 가장 발전한 국가들이다. 양국은 오랜 기간 문화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중 합작 영화 제작의 기반이 충분하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이러한 영화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쉬 총감독은 베이징영화학원을 졸업한 후 10여 편의 영화를 제작·감독한 중견 영화인으로, 중국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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